군대에서 들은 소름돋는 귀신썰(펌)

이건 중사한태들은이야기인데

훈련지에서 d형텐트치고있을때 들은썰인데 군대귀신썰중 제일무서웠음

해당간부는 2사단 그러니까 강화도에서 근무를했던 일반병사고 그대로 전문하사를해서 중사까지온사람인데

그사람이 병사때 실제로 겪었던 일이라고함

그 중사가 상병때 탄약고근무를 일병이랑 같이들어갔음

탄약고 초소가 계단있고 한 2~3층되는곳에서 지켜보는거잖아? 작은 부스있고 

상병선임은 새벽근무 들어가자마자 탄띠랑 총 방탄모 다풀고

“걍 잘꺼니까 순찰자 불빛보이면 바로깨우고 나머진 니알아서잘해라 좆같은걸로 깨우면 니위로 내아래로 다부른다 잘하자~ “

하고 잠을 청했다고함

이제 막 잠이들락말랑하는데

“순찰자옵니다”

하고 일병이 말하더래 그래서 빠르게 탄띠랑 복장 입고 근무서는척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래 그냥 캄캄하고 

불빛도안보여서

“야 뭔데 씨발 “

“죄송합니다 불빛이 보였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그냥 그 불빛하나잘못본걸로 욕설이랑 갈굼을 존~~나 했다고함 막 잠들려고 노곤노곤한상태에서 깨서 기분도 드러웠고

그러다가 다시 잔다고 들어가서 무장다 해제하고 자려고 슬슬 졸음이 몰려올쯤에

“00해병님 순찰자옵니다!”

소리에

후다닥 무장다시하고 나갔는데

이번에도 또 불빛도 없고 아무도없는거임

그래서 순간 ㅈㄴ 야마돌아서 몇대 쳤다고함 

이새끼가 날 시험하나? 인내심테스트하나? 

내가 존나 물로보이나 이생각이들면서 존나 화가 끝까지올라서 

순찰자 와도 절대 깨우지마 절대 보고도하지마 그냥 영창갈려니까 깨우면 죽여버린다고 욕을 ㅈㄴ한다음에

다시 잔다 하고 들어갔는데

이번엔 자는척만하고 이새끼가 장난인지 진짜인지보려고 벼르고있었다고함

그렇게 몇분이지났는데

“순찰자옵니다”

이소리 들리자마자 바로 뛰쳐나가서 딱봤는데 또 아무것도 없었데 불빛도 사람도

그래서 진짜 총으로 쏴 죽여버려야지 라는생각을하고 딱 노려봤는데

눈을 마주친 그 후임얼굴이 쌔하얗게 팍 질리더래

그러더니 존나빠른속도로 초소 아래 계단을 다다다다다 내려가는데

머리속에 그냥 좆됬다 좆됬다 좆됬다 이생각뿐이였다고함

그냥 뭘생각하고 왜그렇지 도망가나? 이런생각이 드는것도아니고 걍

좆됬다 잡아야한다 이생각만 머리속에 계속 울렸다고함

그래서 바로 뒤쫒아 존나 내려갔는데

그후임이 그 탄약고 절벽 그러니까 탄약고가 언덕있고 끝이 확깍여있는구조인데

그쪽으로 존나 달리는데 얘안잡으면 죽는다 이생각이존나들더래 그래서 존나 따라가다가

럭비선수들 몸통박치기하듯이 몸을 던져서 바짓가랑이를 겨우잡아서 넘어뜨렸는데

그래도 애가 기어가려길래 다리를 꽉 붙잡았데

그랬더니

그 후임이 막 앞으로 발버둥치면서 기어가다가 뒤를 봤다가

다시 앞을봤다가 뒤를 봤다가 앞을봤다가 그대로 눈뒤집어까면서 기절을했다고함

선임은 무슨일인지도모르겠는데 탄약고는 존나어둡지 쓰러진애 대충 어깨 걸어끌어와가지고 초소에 보고해서

순찰자좀 불러달라고 했는데

순찰자 오기까지 10분정도 정적이란 암흑이 진짜 공포스러웠다더라

그후에 징계위원회쪽에선 무슨일이있었는지는 대충 근무지에서 뭐그냥 갑자기 기절했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렸고

전문하사하기로도 했고 간부들 똥꼬도 미리 잘빨아놔서 휴가 몇일 잘리는걸로 일이 끝났다고하는데

후에 그 일병한테 물어봤다고함 왜그랬냐고 내가 때리고 욕하고 그래서 그랬냐고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후임이하는말이

자신은 진짜 하얀 불빛을 보고 깨웠는데

깨우고보면 불빛이 없어졌다는거임

그러다가 마지막에

하얀불빛이 보여서 또 보고했는데 그게 불빛이아니라 귀신이였다고

그때 귀신이 막 뛰어올라왔는데 그때 선임이 화난표정으로 딱 나왔고

귀신이 선임한테 딱 들어가더니

선임얼굴이 창백해지고 무표정해지더니 초소밑으로 막 뛰어내려가서

저사람홀렸다 내가 잡아야한다 이생각에 존나 뛰어내려갔던거임 그렇게 선임이 잡힐듯말듯했는데 다리가 걸려서 딱 넘어졌더래

그래서 일어나서 다시 뛰어가려고해서 계속 다리에 뭐가 걸려서 봤더니 

선임이 자기다리를 붙잡고있는거아니겠음?

그래서 어??

씨발 뭐지??

하고 앞을 봤는데 그선임이 탄약고 언덕에서 본인을 보면서 그대로 떨어졌다는거임

그거보고 후임은 기절한거고..

그당시엔 진짜 개소름돋게들었던이야기임..지금도 작성하는데도 소름돋는다

나름 이게 내기준 무서운이야기 탑에들어서 다른커뮤등등에도 쓰고다니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