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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페차려준다니까 저보고 불쌍하다는 친구

실화
작성자
유저 유저
작성일
2024-12-06 23:41
조회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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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10월에 결혼예정입니다.

 

저는 연봉 3800정도 받고있었는데, 사실 연봉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은편이였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빼고는 거의 야근하고, 주말출근도 한달에 두세번은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또래보다는 잘받는 편이라서 꾸역꾸역 다니고있었죠)

 

덕분에 결혼준비도 초반엔 예랑이 혼자 진행하다가,

 

상의끝에 예랑이는 제가 그렇게 일하는게 안쓰러우니 카페를 하나 차려줄테니 카페업무를보고,

 

회사는 관두고 천천히 결혼준비를 하자고했었죠.

 

 

 

예랑은 부동산쪽 관련 일을 하고있었고, 다행히 카페를 차린 위치가 좋아서 몇달 안됐지만 순수익만 6백이상은 벌고있습니다.

 

진짜 오픈초에는 정말 수면제없음 잠못잘정도로 고민하고 하루종일 카페에 매달렸네요.

 

저역시 회사다니는게 싫지않고 오히려 재밌게 다녀서 처음엔 예랑이 제안을 거절도했었지만,

 

막상 카페일을 하니 정말 훨씬재밌게 하고있어요.

 

 

이런 전후 사정을 아는친구가, 요즘 만났다하면 그러네요

 

너 대학교까지 나와서 카페알바(후려치기맞죠?) 하는꼴아니냐, 너무 아깝다

 

여자는 자기 직업이있어야한다

 

하긴 자기아는사람도 전업주부원해서 시집갔더라

 

식장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데 너 직장관둬서 어쩌려고그러냐……

 

머리 굳어버릴꺼같다..

 

 

예랑이랑은 서로 돈모아서 집까지 진작 구해놔서 먼저 같이 살고있고,

 

정말 딱 식만올리면 되는상황입니다.

 

처음에야 걱정되서 하는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카페를 차리고 회사를 관두는 시점 이후,

 

지금까지도 저런얘기를 하니 이게 걱정이맞는건지 듣기싫어 죽겠네요.

 

 

나전에 회사 너무힘들었고, 카페도 너무재밌다 괜찮다 해도 무슨 취집간 사람 취급하네요.

 

(물론 예랑이 돈으로 차려준건 맞지만 예랑이의 뜻이였고, 제가 열심히 카페 관리해서 더 많이벌고 있어요 ㅠㅠ직장인들 이상의 업무시간 투자하고있구요 ㅠㅠ )

 

그만오라고 해도 지 한가한시간엔 카페와서 꼭 저러고있네요. ㅡㅡ
한번만더그럼 그만오라고 하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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