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게시판

아내 노출사진+동영상 단톡에 공유 한 남편 법적처벌 어떻게 해야하죠?

실화
작성자
유저 유저
작성일
2024-11-24 09:50
조회
317

45e9fadbaa2d4ddaaf6ec0ebc9136a59.png

결혼 3년차 평범한 주부입니다.
네이트판 눈팅만하며 기가막힌일들 참많다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글을 올리게될줄이야, 황당하고 어이가없을뿐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워낙 운동을 좋아하던 편이라 헬스+필라테스(or권투)
를 하면서 몸매를 다져왔고 결혼하고나서도 전처럼은 아니여도 헬스는
2시간정도 꾸준히하며 체형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리하는 제 모습을 남편도 좋아해주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문제는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남편의 휴대폰을 구경하던중 100개넘게 쌓여있는
단톡방을 보게되었습니다.
평소 휴대폰자체를 잘 만지지않고 저와 연락할때도 카톡보단
전화를 애용하는 휴대폰에 전혀관심없어하던 남편이였기에
신기하기도해서 눌러보았습니다.
약간의 비속어들과 함께 무언가를 칭찬하는듯한 글들이 빼곡하더군요
죽인다, 섹시하다 꼴린다 등..
뭐지? 하고 위로 올리던중 보지말아야할 것을 보았습니다.
제 사진이더군요. 그냥 평범한 제 사진이라면 여기다 글 당연히안썼겠죠
남편이 부탁하고 부탁해서 몇번 찍어주었던 속옷 차림의 사진,
심지어는 팬티만입은(상의는 아예노출) 사진의 저였습니다.
너무 섹시하고 자랑스러워서 간직하고싶다며 찍어달라고했기에
남편이니깐, 남자친구가아니라 내 남편이라서 찍어준사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뿌려진것도 눈물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감정이 교차하는데,
황당한건 그 이후 남편의 반응이였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없어서 거의 반 정신나간상태로
자고있던 남편을 깨워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따졌더니
처음엔 미안하다고 그냥 너무 예쁘고 자랑스러워서 남들한테
우쭐해보이고도싶고 자랑도하고싶고 해서 그런거라고… 하 이게 뱉으면
다 말이되는줄 아는건지 황당하고 어이없는 말만 하더군요.
무릎꿇고 빌고빌어도 제가 소리지르고 이혼하네 마네 더크게
화를냈더니 적반하장, 얼굴 모자이크 해놨지않냐 아무도 넌줄모를꺼다
멍멍이소리 뱉어대더군요. 내가 사랑한다 믿었고 평생을 함께해도좋다고
선택했던 남자가 이런 사람이였다니 말로 형언할수없을만큼
무섭고 좌절스러워서 부들부들 떨리는 몸 추스리고 그즉시 친정으로
달려갔습니다. 엄마에게 이런사실 말하는것부터 창피스럽고 눈물나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지금도 친정집에 머무르고있습니다.
근데 문득 생각난게, 제 사진뿐만아니라 저번달쯤 남편이 성관계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기록해두고싶다고 부탁하며 한달내내 선물도사주고
비유도맞춰주며 잘해주었었거든요. 결국 합의하에 관계동영상을
찍었는데 혹시나 이 동영상도 뿌린게 아닐까 소름이 돋더라구요.
이혼은 이미 생각하고있는상태로, 법적 처벌을 받게하고싶은데
조치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익명뒤에서 숨어 글씁니다.
증거라고 해봐야 그 단톡방 인데 그것도 남편이 가지고있으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는 이런 얘기하는것자체가 누워서 침뱉기
같고 창피해서 조언을 구할수가없네요.. 도와주세요

aaf4d6ad93d84ba3a477f03a265fcc0d.png

a60eff082d8d42cfa6f13848592a82b1.png

전체 0

전체 1,48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썰게시판 이용규칙
썰모아 썰모아 | 2024.02.08 | 추천 0 | 조회 8370
썰모아
썰모아
2024.02.08 0 8370
1487
집들이..를 갔으면 집주인이 음식값을 내는게 당연한거죠..??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843
유저
유저
2025.02.06 0 843
1486
결혼식 축가를 전여친에게 부탁하겠다는 예랑…이해되시나요?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672
유저
유저
2025.02.06 0 672
1485
재난지원금은 당연히 부모껀가요?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598
유저
유저
2025.02.06 0 598
1484
버스 뒷문으로 타서 욕먹었는데 억울하고 어이가 없네요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588
유저
유저
2025.02.06 0 588
1483
29살, 1억모은 후기와 방법 ㄷㄷ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635
유저
유저
2025.02.06 0 635
1482
남편 소개시켜주고는 질투하는 친구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320
유저
유저
2025.02.06 0 320
1481
제 남편이 불륜남입니다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340
유저
유저
2025.02.06 0 340
1480
아프다니까 계산 안 한 죽을 시켜준 남친.jpg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255
유저
유저
2025.02.06 0 255
1479
자기가 이쁘냐고 묻는 친누나와 남동생의 카톡.jpg
유저 유저 | 2025.02.06 | 추천 0 | 조회 321
유저
유저
2025.02.06 0 321
1478
아가씨때는 몰랐던 임신지옥기
유저 유저 | 2025.02.02 | 추천 0 | 조회 302
유저
유저
2025.02.02 0 302

공지사항

제목 작성자 작성일

썰모아 이용규칙 v.1

썰모아 썰모아 2024.02.07

썰모아 레벨(포인트) 정책 v.1

썰모아 썰모아 2024.02.07

실시간BEST게시물

제목 작성자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