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시킨 애 인스타를 보게 됐어
실화
작성자
작성일
2024-11-29 18:39
조회
205

첨에 걔랑 나랑 친해졌는데 그 반에 소위 말하는 그 쫌 노는 애들? 걔네들이랑 친해지고 싶었나봐
그래서 되게 걔네한테 웃겨줄려고 노력하고 걔네한텐 엄청 착하게 대하고 그랬는데 내딴엔 그게 서운했던거지
그러다 그 노는 애들이랑 막 친해진 어떤 애가 있었는데
또 걔는 그 애가 마음에 안들었던거야
막 쉬는시간마다 걔네 앞에서 웃겨주고 그 노는 애들은 좋아하고 이러니까…
근데 이건 변명이지만 난 그 전까진 누구를 왕따시켜본적도 없고 당해본적도 없었어
그래서 그냥 서운한 맘에 몇 번 말다툼 한 적은 있었지만 왕따시킨단 생각은 안해봤어
근데 아까 말했던 노는 애들이랑 막 친해진 애가 나랑도 아는 사인데 얘가 먼저 그랬었어
쟤 싫지 않냐고 막 걔 욕을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서운하고 쫌 미웠던 참에 나도 막 한거지…
.
그래서 첨엔 걔가 그 노는 애들이랑 걔랑 못 놀게 떼놓자는거야
내가 어케 그러냐 이러니까 걔가 나보고 그 노는 애들한테 가서 걔 욕을 하라면서 자기도 옆에서 보태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고 난 그걸 실행에 옮겼고…
그 왕따였던 애가 쫌 오바스러운 면이 있었긴 했는데 그 노는 애들이 쪼끔만 욕하니까 맞다고 걔 완전 우리 앞에서 오바떤다고 싫다고 그러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웃겨줄때 되게 좋아했으면서 라는 생각이 드네
그렇게 서서히 걔는 왕따가 된거야
난 그 후에 우리반 애들이랑 되게 많이 친해져서 나도 무리가 생겼는데 걔네도 걔가 혼자 다니고 노는 애들이 욕하니까 걔네도 자연스럽게 싫어하더라
물론 나도 그랬어 첨엔 오히려 아무 생각 없었던 게 점점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잘못한 건 없다 생각하고 다 걔 탓이라고 생각하고 걔를 점점 더 미워하게 됐어
그때 우리끼리 인터넷에 막 다이어리? 그런거 만들어서 서로 글 올리고 그랬었는데 정말 거기에 반은 걔 욕이었던 거 같아
그 중에 어떤 애는 걔가 체육대회때 혼자 서 있는 사진 찍어서 올리면서 조카 못생겼다고 하고 물론 나도 댓글달고…
그래서 걔가 하루는 나만 불러서 나한테 얘기한 적이 있어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근데 난 너무 못되게 했어 다시 친해질 생각 없다고
그 이후엔 걘 쉬는시간마다 엎드려 있고 점심시간엔 혼자 먹거나 다른 반 친구를 찾아가는거 같았어
이게 하루하루 맨날 반복되니까 점점 잘못이라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라는 생각을 가지더라고
근데 그러면서도 걔랑 친했었을때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
걔가 나를 자기 집에 데리고 가서 뭘 보여주면서 너랑 나랑 제일 친하니까 보여준다 이랬던 게 생각났는데 애써 그럴때마다 걔 잘못이야 걔가 이렇게 만든거야 이러면서 더 욕했어
그리고 처음에 나한테 왕따 제안했던 애는 그 일에서 쏙 빠져버렸어
그니까 오히려 지나가다 말 걸어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예 가해자가 내가 된 거 같은 느낌이었어
아마 그 왕따당한 애는 이때 일 떠올리면 가해자가 나라고 생각할거야 아니 틀린 얘기 아니지 맞는 말이지만 그냥 가해자들끼리의 억울함이네…ㅋ
몰라 지금 내가 왜 이 과거를 꺼내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
이건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얘기거든
그리고 그때 나랑 같은 반이었던 애들도 걔 얘기는 그 뒤로 일체 꺼낸적이 없었던 거 같아
근데 사람이 못된짓을 하면 정말 벌을 받게 되있나봐
그러고 중2 올라가서 난 소위 말하는 은따가 됐어
원래 같이 다녔던 애들이 있었는데 이유없이 날 피하고 같이 있으면 난 말 한 마디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못 견뎌서 혼자 다니다가 중후반쯤 좋은 친구 만나서 같이 다녔던 거 같아
참 웃긴 게 자기가 그 상황 처해보니까 그제서야 되게
이해되고 미안하더라
그렇게 잊고 살다가 인스타 하다가 걔 인스타를 보게 됐는데 되게 심장이 쿵 하더라
그리고 되게 미안했어 진짜 미안한데 감히 내가 사과할 용기조차 없을만큼 진짜 미안했어
잘 지내는 거 같지만 걔한텐 그때 그 상처가 감히 내가 짐작할수도 없을만큼 컸을거라 생각하니까 정말 미안하더라
진짜 미안해 진짜… 지금도 후회되는건 그때 니가 용기내서 다시 친해지자고 했을때 내가 널 뿌리친 게 너무 후회돼
누군가의 삶에 일부분에 내가 아픈 기억을 줬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나는 그때 조금 아픈걸로도 되게 힘들어했는데 너의 아픔을 내가 감히 가늠할 수가 없어
진짜 미안하고 또 미안해
그래서 첨엔 걔가 그 노는 애들이랑 걔랑 못 놀게 떼놓자는거야
내가 어케 그러냐 이러니까 걔가 나보고 그 노는 애들한테 가서 걔 욕을 하라면서 자기도 옆에서 보태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고 난 그걸 실행에 옮겼고…
그 왕따였던 애가 쫌 오바스러운 면이 있었긴 했는데 그 노는 애들이 쪼끔만 욕하니까 맞다고 걔 완전 우리 앞에서 오바떤다고 싫다고 그러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웃겨줄때 되게 좋아했으면서 라는 생각이 드네
그렇게 서서히 걔는 왕따가 된거야
난 그 후에 우리반 애들이랑 되게 많이 친해져서 나도 무리가 생겼는데 걔네도 걔가 혼자 다니고 노는 애들이 욕하니까 걔네도 자연스럽게 싫어하더라
물론 나도 그랬어 첨엔 오히려 아무 생각 없었던 게 점점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잘못한 건 없다 생각하고 다 걔 탓이라고 생각하고 걔를 점점 더 미워하게 됐어
그때 우리끼리 인터넷에 막 다이어리? 그런거 만들어서 서로 글 올리고 그랬었는데 정말 거기에 반은 걔 욕이었던 거 같아
그 중에 어떤 애는 걔가 체육대회때 혼자 서 있는 사진 찍어서 올리면서 조카 못생겼다고 하고 물론 나도 댓글달고…
그래서 걔가 하루는 나만 불러서 나한테 얘기한 적이 있어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근데 난 너무 못되게 했어 다시 친해질 생각 없다고
그 이후엔 걘 쉬는시간마다 엎드려 있고 점심시간엔 혼자 먹거나 다른 반 친구를 찾아가는거 같았어
이게 하루하루 맨날 반복되니까 점점 잘못이라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라는 생각을 가지더라고
근데 그러면서도 걔랑 친했었을때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
걔가 나를 자기 집에 데리고 가서 뭘 보여주면서 너랑 나랑 제일 친하니까 보여준다 이랬던 게 생각났는데 애써 그럴때마다 걔 잘못이야 걔가 이렇게 만든거야 이러면서 더 욕했어
그리고 처음에 나한테 왕따 제안했던 애는 그 일에서 쏙 빠져버렸어
그니까 오히려 지나가다 말 걸어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예 가해자가 내가 된 거 같은 느낌이었어
아마 그 왕따당한 애는 이때 일 떠올리면 가해자가 나라고 생각할거야 아니 틀린 얘기 아니지 맞는 말이지만 그냥 가해자들끼리의 억울함이네…ㅋ
몰라 지금 내가 왜 이 과거를 꺼내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
이건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얘기거든
그리고 그때 나랑 같은 반이었던 애들도 걔 얘기는 그 뒤로 일체 꺼낸적이 없었던 거 같아
근데 사람이 못된짓을 하면 정말 벌을 받게 되있나봐
그러고 중2 올라가서 난 소위 말하는 은따가 됐어
원래 같이 다녔던 애들이 있었는데 이유없이 날 피하고 같이 있으면 난 말 한 마디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못 견뎌서 혼자 다니다가 중후반쯤 좋은 친구 만나서 같이 다녔던 거 같아
참 웃긴 게 자기가 그 상황 처해보니까 그제서야 되게
이해되고 미안하더라
그렇게 잊고 살다가 인스타 하다가 걔 인스타를 보게 됐는데 되게 심장이 쿵 하더라
그리고 되게 미안했어 진짜 미안한데 감히 내가 사과할 용기조차 없을만큼 진짜 미안했어
잘 지내는 거 같지만 걔한텐 그때 그 상처가 감히 내가 짐작할수도 없을만큼 컸을거라 생각하니까 정말 미안하더라
진짜 미안해 진짜… 지금도 후회되는건 그때 니가 용기내서 다시 친해지자고 했을때 내가 널 뿌리친 게 너무 후회돼
누군가의 삶에 일부분에 내가 아픈 기억을 줬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나는 그때 조금 아픈걸로도 되게 힘들어했는데 너의 아픔을 내가 감히 가늠할 수가 없어
진짜 미안하고 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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